입력 | 2021-12-31 16:06 수정 | 2021-12-31 16:06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후보 단일화 또는 연대 가능성에 대해 ″저는 당선되기 위해 나왔다″며 ″제가 정권교체해서 반드시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거듭 선을 그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서울 수유 재래시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지지율이 계속 오르고 있는데, 단일화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안 후보는 ′최근 20대를 중심으로 지지율이 상승했다′는 질문엔 ″지금 20∼30대가 너무 어려운 사회경제적 환경에 처해 있다″며 ″하지만 거대 양당 후보는 계속 서로를 비난하거나 과거 발목 잡는 말들만 하고, 청년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 말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지속적으로 말씀드리고 지금 두 달 정도 됐는데, 그러다 보니까 제 진정성이 조금씩 전해지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