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건휘
지난해 말 수도권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진 이후 이와 관련한 112 신고가 서울에서만 하루 평균 108여 건 접수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4일) 서면으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달 23일부터 어제까지 ‘5인 이상 집합금지’와 관련해 총 1,29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5명 이상이 모여있거나 코로나19 영업금지 위반을 의심한 ‘위험 방지’ 신고가 818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경찰은 전체 신고 중 120건을 구청 등 기관에 통보하고 764건은 현장 조치했습니다.
경찰은 또, 지난해 3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유흥시설 등 집합금지 업소 18만 7,728곳을 점검한 결과 무허가 운영 중이던 클럽과 룸살롱 등 208곳도 단속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