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경근

용인시 "방역수칙위반 수지산성교회 고발"…113명 확진 책임

입력 | 2021-01-05 04:24   수정 | 2021-01-05 04:26
경기 용인시가 코론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지산성교회를 방역수칙 위반 혐의로 수사 기관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어젯밤 SNS 긴급 라이브 브리핑을 통해 ″역학 조사결과 이 교회가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7시 쯤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행사를 하는 등 종교시설 주관 대면 모임과 행사금지 명령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수지산성교회에서는 지난달 29일 한 교인이 확진된 이후 목사와 교인, 요셉TCS 국제학교 학생과 교사 등이 잇따라 감염돼 엿새만에 누적 확진자가 113명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