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남상호

서울시, 학대 고위험 아동 3만5천명 전수조사

입력 | 2021-01-13 15:46   수정 | 2021-01-13 15:50
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연이어 벌어지면서, 서울시가 3월까지 학대 고위험 아동 3만 5천여명을 긴급 전수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은 최근 3년 동안 두 번 이상 학대 신고가 들어온 아동 658명과, 학교에 오지 않거나 필수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 등 방임 위험이 있는 아동 3만 4천여명입니다.

학대 신고가 된 적이 있는 아동은 자치구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합동으로 가정을 방문할 예정이며, 방임 위험 아동은 자치구 복지플래너가 면담을 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또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대안을 찾기 위해 보건복지부, 서울경찰청,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함께 ′아동학대예방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