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민욱

12개 자동차 업체 2019년 온실가스 배출 기준 미달

입력 | 2021-02-15 15:13   수정 | 2021-02-15 15:14
자동차 온실가스 관리제도를 적용받는 19개 업체 중 63%에 해당하는 12개 업체가 2019년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지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8년 동안 ′자동차 온실가스 관리제도′ 이행실적을 공개하고, 르노삼성·쌍용 등 12개 업체가 2019년 기준에 미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자동차 온실가스 관리제도는 자동차 제작·수입 업체가 판매한 차량의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을 설정해 친환경 차량의 생산과 판매를 유도하는 제도로 2019년 기준은 1킬로미터당 온실가스 110그램입니다.

환경부는 2050년 탄소중립 선언에 따라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2030년까지 1킬로미터 당 70그램으로 점차 강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