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상재

영등포 신축 건물 공사장 화재, 2명 화상…30여 명 대피

입력 | 2021-02-23 18:20   수정 | 2021-02-23 18:23
오늘 오후 3시 반쯤 서울 영등포동의 한 18층짜리 건물 신축 공사장 12층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50대 남성 근로자 1명이 건물 창문 바깥쪽에 매달려있다 출동한 소방대원에 구조됐으며 이 근로자를 포함한 2명이 얼굴과 상반신 등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작업 중이던 근로자 30여 명은 급히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 배선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