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수근
어제(3일) 저녁 7시 30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 송도 서방 360미터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29톤급 어선의 기관실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7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침수 선박 자체 장비를 이용해 배수 작업을 마쳐 침몰 위험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해경은 수중 해상에 있는 암초에 좌초돼 어선 바닥에 2미터 크기의 균열이 생기면서 침수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