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의표

정읍 내장사 화재 2시간 여 만에 진압…대웅전 건물 전소

입력 | 2021-03-05 23:14   수정 | 2021-03-05 23:15
오늘(5일) 오후 6시 반쯤 ′천년 고찰′로 유명한 전북 정읍의 내장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누군가 대웅전 전각에 불을 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85명과 장비 21대를 동원해 2시간 40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대웅전 전각이 모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웅전이 목조 건물이라 완전히 진화하는 데에 시간이 걸렸다″며 ″사찰 내 다른 건물로 불길이 번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현장에서 붙잡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