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의표

어린이집서 아이들 상습 학대한 교사 등 3명 검찰 송치

입력 | 2021-03-06 00:12   수정 | 2021-03-06 00:13
경기 양주경찰서는 어린이집 원아 4명을 상습 학대한 혐의를 받는 교사 A씨 등 3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자신이 근무하는 경기도 양주의 어린이집에서 모두 20여 차례에 걸쳐 5-6살 아이 4명을 때리거나 밀치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 아동 부모의 신고를 받고 3개월 분량의 어린이집 CCTV를 분석해 학대가 이뤄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학대 사실을 대부분 인정했다″며 어린이집 원장 등 2명도 학대를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판단해 이들도 함께 검찰로 넘겼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