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의표
어젯밤(5일) 11시 반쯤 경남 김해시 생림면의 한 폐타이어 재생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옆 기숙사 건물에 있던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50대 남성 A씨 등 3명이 급히 대피하던 중 다리 등을 다쳐 경상을 입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50여 명과 장비 20여 대를 동원했지만, 폐타이어 등 공장 내 자재들에 불이 붙으면서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