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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교사 매달 PCR 검사…장애아 교사 내달 8일부터 접종

입력 | 2021-03-31 11:57   수정 | 2021-03-31 11:59
내일부터 전국 어린이집의 보육 교직원은 매달 한 번씩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어린이집 방역 관리 강화방안′을 확정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강화방안에 따라 내일부터 전국의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30만353명을 대상으로 매달 코로나19 전수검사가 진행됩니다.

또한 다음달 8일부터는 장애아를 돌보는 어린이집의 교직원과 보건교사 1만5천명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계획입니다.

전체 보육 교직원 28만 4천명에 대해선 2분기 중 접종을 시행합니다.

정부는 각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조해 긴급보육을 운영하거나 대체인력을 지원하는 등 보육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이번 방안은, 최근 어린이집의 집단감염이 잇따라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된 것에 따른 조처로, 올해 1월부터 지난 27일까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과 관련된 집단감염은 모두 635명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