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혜인

인천 음식점 집단감염 어린이집으로 확산…50대 원장 사후 확진

입력 | 2021-04-05 14:47   수정 | 2021-04-05 15:13
인천시 연수구의 한 음식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어린이집으로 번져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

인천시는 연수구의 치킨 음식점과 관련해 2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40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40명 중 17명은 연수구 어린이집의 원장과 교사, 원생들이었으며 50대 원장은 한밤중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지만 숨진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어린이집 교사들과 접촉한 가족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 연수구는 임시 선별검사소를 마련해 지역내 280여 개 어린이집에 소속된 교사들을 상대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