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창익
검찰이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무소속 이상직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전주지방검찰청 형사3부는 이상직 의원에 대해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배임과 횡령, 정당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이스타항공 주식을 자녀 명의의 회사에 헐값에 팔아치우는 등 회사에 4백억원대 경영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스타항공의 재무팀장인 이 의원의 조카 이 모 씨는 공모 혐의로 이미 구속돼 재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현재 국회 회기 중이어서 국회의 체포 동의를 얻어야 구속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