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하늘

난동 말리는 경찰에 흉기 휘두른 20대 체포…"술 취해 기억 안 나"

입력 | 2021-04-10 14:53   수정 | 2021-04-10 14:54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소란을 피우다 자신을 말리는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여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젯밤 10시 반쯤 수원시 곡반정동의 한 도로에서 난동을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순경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등 부위를 찔린 순경은 가벼운 상처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에 취해 자신의 행동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진술했다″며 ″경위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