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하늘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주상복합 건물 화재…2 명 연기 마셔 병원 이송

입력 | 2021-04-10 18:21   수정 | 2021-04-1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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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4시 반쯤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 접수 10여 분만에 인근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으며, 장비 61대와 인력 80여 명, 소방헬기 3대를 투입해 진화 중입니다.

또, 중앙119구조본부와 서울 특수구조단에도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불은 상가 1층에 있는 한 식당 주방에서 폭발음과 함께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상가에서 시작된 불이 윗층 아파트로 번질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보고 불길 확산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 불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화재 당시 식당 안에 종업원과 손님들이 있었다고 목격자들이 진술하고 있는 만큼 추가 인명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소방당국은 진화와 함께 인명 구조와 수색 작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 측은 근처에 있는 도농역 역사 내부까지 화재로 발생한 연기가 유입되면서 현재 경의중앙선 열차가 정차하지 않은 채 통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양주시청은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 ″화재 장소를 우회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다시 한 번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오후 4시 반쯤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 접수 10여 분만에 인근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으며, 장비 61대와 인력 80여 명, 소방헬기 3대를 투입해 진화 중입니다.

불은 상가 1층에 있는 한 식당 주방에서 폭발음과 함께 시작됐는데, 지금까지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자세한 소식이 들어오는대로 이어지는 뉴스데스크에서 현장을 연결해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MBC뉴스 손하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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