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민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백명대 예상

입력 | 2021-04-25 05:01   수정 | 2021-04-25 05:15
오늘(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백명대 중반, 많으면 7백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0시부터 밤 9시까지 확진자는 585명으로, 전날 같은 시각 집계한 722명보다 137명 적었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경기도 182명, 서울 176명 등으로 수도권이 60%를 넘었고 경남 40명, 울산 39명 등이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가 다소 줄어들더라도, 주말에는 검사 수가 적기 때문에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수도권과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가족이나 지인 모임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어린이집과 콜센터 등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는 이번 달 확진자가 적고 인구가 10만명 이하인 경상북도 12개 군에서 내일부터 일주일 동안 거리 두기 개편안을 시범 적용합니다.

개편안을 적용하면 해당 지역에서는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가능하지만, 모임 성격에 따라 기초자치단체가 규모를 제한하거나 금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