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창익
전북 지역의 한 50대 경찰간부가 백신을 맞은 뒤 손발이 마비되는 증세를 보였습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김제의 한 지구대 소속 55살 A 경감은 지난 달 28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은 뒤 몸살 반응에 이어 주말쯤, 오른쪽 손발이 마비되는 증상을 보여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 경감은 일부 뇌 혈관이 막혔다는 진단 결과를 받고, 혈전 용해 주사를 맞은 뒤 점차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경감이 평소 부정맥을 앓고 있었으며, 마비 증세와 백신 접종 간 인과관계가 없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