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수한

대구 병원서 방화로 불…8명 연기흡입

입력 | 2021-05-06 07:54   수정 | 2021-05-06 07:56
어젯밤 11시쯤 대구 동구의 한 9층짜리 병원 7층 입원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병원 관계자에 의해 5분만에 진화됐지만, 같은 층에 입원해 있던 환자 8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치료를 받았고, 6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입원 환자인 A씨가 병원측에 불만을 갖고 일부러 불을 낸 것으로 보고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