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상빈
어제 오전 경기 용인시에 있는 조경 업체 기숙사에서 불이 나 직원 2명이 숨졌습니다.
회사 동료들은 이날 숨진 50대 최 씨 등 2명이 출근하지 않자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고, 두 사람은 오전 11시 반쯤 기숙사 주방에서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도 경찰의 공조 요청을 받고 출동했지만, 도착했을 땐 이미 불이 꺼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과 내부 방화 가능성 등을 모두 열어 놓고 수사하고 있다며, 오늘 두 사람의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