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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망포동 '수년째 원인불명 악취'…4개 기관 합동조사

입력 | 2021-05-20 13:19   수정 | 2021-05-20 13:20
경기 수원시 망포동과 화성시 화산동, 진안동 등의 지역에서 수년째 야간에 악취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수원시가 4개 기관이 합동조사를 벌여 원인규명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악취실태조사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관리공단 주관으로 수원시와 화성시, 경기도가 참여해 올 연말까지 진행됩니다.

앞서 망포동 일대에 사는 주민들은 밤 11시부터 다음 날 새벽 2,3시 사이에 악취가 난다며 지난 2017년부터 최근까지 민원 580여 건을 수원시에 제기해 왔습니다.

수원시는 지난해 일대 하수구와 대기 배출업소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지만 원인을 찾지 못했고 지난해 11월 환경부에 악취실태조사를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