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수근
참여연대와 녹색당 등 160개 시민사회단체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폭격을 중단하라고 이스라엘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일 시작된 폭격으로 현재까지 주민 219명이 숨졌고, 이중 63명은 어린이와 청소년″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은 1948년 건국부터 팔레스타인 주민을 퇴거시키고 진압하고 있다″며 ″학살을 중단하고 팔레스타인 점령지에서 떠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우리 정부는 폭격 이틀 뒤 이스라엘과 자유무역협정을 정식 체결했다″며 ″협정을 파기하고, 이스라엘에 대한 포괄적 무기금수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