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희형
한미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미국 정부가 제공한 코로나19 얀센 백신 101만2천800명분이 오늘(5일) 새벽 국내에 도착했습니다.
얀센 백신을 실은 공군의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은 오늘 새벽 0시 반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착륙했습니다.
현장에는 박재민 국방부 차관과 이성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이기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로버트 랩슨 주한 미 대사대리와 브래드 설리번 주한미군사령부 참모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국내 4번째로 도입되는 얀센 백신은 하역 작업과 세관 검사를 거친 뒤 2대의 수송 차량에 실려 경기도 이천·평택 물류센터로 옮겨집니다.
얀센 백신은 앞서 그제 국내 긴급 사용승인을 받았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질검사를 거쳐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