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욱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처분이 정당했는지 따지는 행정소송 첫 재판이 오늘 열립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는 윤 전 총장이 자신에 대한 정직 2개월의 징계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행정소송의 첫 변론 준비기일을 엽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해 11월 주요 사건 재판부 판사들에 대한 사찰 의혹 문건을 만든 혐의 등으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직무배제하고, 이어 검사징계위원회를 열어 정직 2개월의 징계처분을 내렸습니다.
이에 대해 윤 전 총장은 법원에 직무배제와 징계처분의 효력을 정지하고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집행정지와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