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아영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 유행 장기화로 생계가 곤란해진 저소득층 64만여 가구에 생계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생계지원금을 받는 64만여 가구 중 56만여 가구에는 50만원씩 지급됐습니다.
대상은 가구 소득의 합이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이면서 대도시 6억원, 중소도시 3억5천만원, 농어촌 3억원 이하의 재산 기준을 충족한 가구입니다.
소규모 농·어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등으로 30만원을 받은 8만 여가구는 차액 20만원을 받게 되고 오는 28일에 지급될 예정입니다.
복지부는 올해 4차 재난지원금 등 중복 지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돼 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가구 등을 대상으로 이의 신청을 받은 뒤 다음달 중 추가로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