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민지
오늘 오전 전남 완도군에서 거센 장맛비 속에 해상에서 표류하던 200톤급 바지선이 해경에 발견됐습니다.
완도 해경은 오늘 오전 8시쯤 전남 완도군 고금도와 송도 인근에서 ″바지선 한 척이 파도에 밀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해당 선박을 인근 항구로 예인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당시 선박에 탑승한 사람이 없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면서 장맛비와 파도 때문에 닻을 매단 줄이 끊어져 바지선이 표류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