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태욱
어제(10) 오후 2시 50분쯤 충남 공주의 한일시멘트 공장에서 협력업체 소속 41살 원 모 씨가 추락한 컨베이어 리프트 설비에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원 씨는 완성된 시멘트를 옮기는 리프트에 시멘트 포대가 끼자, 이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던 중 머리 위로 2톤 무게의 추가 떨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어제(10) 사고가 난 설비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경찰은 함께 작업 중이던 협력업체 동료와 관리자 2명을 상대로 과실 여부를 비롯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