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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영
순천 알루미늄 공장 화재…진화에만 11시간 걸려
입력 | 2021-07-11 10:42 수정 | 2021-07-11 11:06
어제(10) 오전 5시쯤 전남 순천시 서면의 알루미늄 공장에서 불이 나 알루미늄 분말 80톤과 공장 일부가 탔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에 물이 닿으면 폭발할 수 있는 알루미늄 분말 1000톤이 적재돼 있어 소방 특수구조대가 물이 아닌 단열재로 불을 진압하느라 진화에만 11시간이 걸렸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알루미늄 창고에 빗물이나 습기가 들어가 불이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