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최경재
오늘 새벽 1시 10분쯤, 서울 은평구 갈현동의 지상 4층, 지하 1층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92살 여성 김 모 씨가 숨졌고, 51살 여성 정 모 씨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입니다.
또 입주민 30여 명이 연기를 마셔 대피하거나 구조됐습니다.
인명 피해 외에도 주택 1층과 주차장에 있던 차량 7대가 불에 타는 재산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차장에 쌓여 있던 생활용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