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의표
어제 낮 2시 반쯤 서울 관악구의 한 선별검사소에서 40대 여성 공무원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관악구는 당시 기온이 35도에 달하는 폭염 속에서 장시간 근무하다 탈진한 것으로 보이고, 건강에 큰 이상이 없어서 당일 퇴원했다고 전했습니다.
서울시는 선제 검사 행정명령 등으로 검사량이 폭증하고 있다며 의료진과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선별검사소에 냉방기를 설치하고 필요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