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진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면역형성 기간인 14일 이상 지난 접종 완료자가 확진되는 이른바 `돌파감염` 후에 사망한 사례가 처음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돌파감염 후 사망한 사례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80대 여성입니다.
국내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지난달 29일 기준, 총 1천132명으로, 지난 22일 누적 집계치와 비교하면 일주일 새 353명 늘어났습니다.
백신별로 보면 얀센이 584명으로 가장 많았고, 화이자 백신이 284명, 아스트라제네카 254명, 교차접종 1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당국은 국내 접종완료자 635만6천여 명 중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0.018% 였으며, 미국의 5분의 1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