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상빈

남의 신용카드로 명품 사고 외제차 훔쳐 달아난 10대 3명 붙잡혀

입력 | 2021-08-17 18:20   수정 | 2021-08-17 18:21
외제 차를 훔쳐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주운 신용카드로 명품을 구매한 혐의로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지난 1일 외제 오토바이와 아우디 승용차를 훔쳐타고 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10대 소년 3명을 붙잡았습니다.

또 이들 3명은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바닥에 떨어져있던 신용카드를 주워 백화점 등에서 의류와 신발 등 명품 4백만원어치를 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관계자는 ″이들은 모두 만 14세로 촉법소년이 아니어서 소년범으로 처벌받게 될 것″이라며 ″또 다른 범행도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