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희형
고용노동부는 오늘(22일)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7개월 동안 노동부에 신고된 임금 체불 규모가 8천273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체불된 금액인 9천801억원보다 15.6% 감소했습니다.
노동부는 코로나19로 사업주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등 정부 지원이 증가했는데, 지원금을 받으려면 임금체불이 없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어, 체불액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체불액 중 4분의 3에 달하는 6천95억원은 3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했습니다.
노동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내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임금 체불 예방과 조기 청산을 위한 집중 지도에 들어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