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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노조, 4일뒤 총파업 예고 속 내일 복지부와 노정교섭

입력 | 2021-08-29 19:55   수정 | 2021-08-29 20:02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오는 9월 2일 총파업을 앞두고 내일 보건복지부와 협의에 나섭니다.

보건의료노조는 내일 오후 3시부터 시간제한 없이 서울 여의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복지부와 12차 노정실무교섭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보건의료노조는 정부가 공공의료 확충과 보건의료인력 확대를 골자로 하는 요구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다음달 2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복지부와 지난 26일 11차 노정실무교섭을 했나, 공공의료 강화와 보건의료인력 확충 등 핵심 쟁점에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의사가 포함되지 않은 보건의료노조는 간호사가 63.4%로 절반 이상 차지하고 있으며, 간호조무사와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으로 구성돼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