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민지
경찰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 전원을 체포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 사이버 명예훼손과 모욕 등의 혐의로 고소된 유튜버 김용호 씨와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기자를 각각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9시쯤 김용호 씨를 자택에서 검거했고, 영장 집행에 응하지 않은 김 전 기자는 오후 7시 46분쯤, 강 변호사는 오후 7시 59분쯤에 각각 자택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체포했습니다.
앞서 강 씨 등 가세연 관계자 3명은 사이버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10번 넘게 피소됐지만 10차례 넘게 출석 조사에 불응하면서 체포영장이 발부됐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조사 절차에 따라 곧바로 수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앞서 가세연 측은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아들에 대한 의혹 제기와 관련된 명예훼손 사건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