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양소연

아이돌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

입력 | 2021-09-10 15:09   수정 | 2021-09-10 15:13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이돌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 김한빈 씨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는 오늘 김 씨엑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 40시간의 약물 치료 강의 수강, 추징금 150만원 등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연예인의 마약 취급 행위는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희석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면서도, ″김 씨가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양형 사유를 밝혔습니다.

김 씨는 2016년 4월에서 5월 사이 지인을 통해 대마초 등 마약류를 사들이고 일부를 투약한 혐의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