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상빈

해경, 서해 소청도 인근 불법 조업 중국어선 2척 나포

입력 | 2021-10-12 17:09   수정 | 2021-10-12 17:10
서해 북단 소청도 인근 우리나라 해상에서 불법으로 물고기잡이를 한 혐의로 중국어선 2척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오늘 아침 8시쯤 소청도 남서방 88km 해상에서 긴 자루 형태의 그물을 끄는 ′쌍타망′ 방식으로 조업한 혐의로 중국 어선 두척을 나포했습니다.

나포된 100톤급 어선 2척에는 27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으며, 우리 수역을 약 3km 침범해 불법 조업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별경비단은 선원들을 인천을 보내 코로나19 검사를 마친 뒤 불법조업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난 9일부터 서해 상에서 외국어선을 단속하고 있는 해경은 오늘까지 불법조업을 하던 어선 5척을 나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