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지인

술자리서 동료 여교사 강제추행 혐의‥30대 남교사 입건

입력 | 2021-10-20 19:32   수정 | 2021-10-20 19:33
중학교 남교사가 술자리에서 동료 여교사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지난달 17일 자정쯤 중동 한 오피스텔에서 동료 교사들과 술을 마시던 중 여교사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30대 남교사 A씨를 입건했습니다.

사건 당시 피해자는 해당 오피스텔을 도망쳐 나와 A씨를 경찰에 신고했으며, A씨는 김포시의 한 중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경찰 신고 직후 신변보호 조치를 요청했다″며 ″A씨와 동료 교사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