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성현

정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계약 이달 내 완료"

입력 | 2021-11-07 18:39   수정 | 2021-11-07 18:40
정부가 먹는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 40만4천명 분의 선구매 계약을 이달 안으로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0만4천명분의 경구용 치료제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아직 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13만4천명 분에 대해서는 이달 중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13만4천명분 선구매는 치료제 개발 3사인 미국 머크앤컴퍼니·화이자, 스위스 로슈와 협의 중이며, 국내외 치료제 개발 상황을 고려해 구매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구매 계약이 이달 안에 완료되면 치료제 도입 시점은 정부 희망대로 내년 1∼2월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재택 환자에게 이 치료제를 처방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집 또는 병원에서 증상 발현자나 고위험군에게 투약할 경우 중환자 병상 사용률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