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재웅
서울시가 집회 금지 통보에도 도심 집회를 강행해 감염병예방법을 위 반한 혐의로 민주노총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어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서울 동대문 일대에서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민주노총이 이번 집회와 관련해 약 1만 명이 모여 행진하겠다는 계획으로 낸 신고에 대해 금지 통보를 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불법집회 주최자는 물론이고, 불법행위에 책임이 있는 주요 참가자들에도 출석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