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혜인
전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복역한 남성이 출소한 뒤 또다시 전 여자친구를 스토킹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 여자친구의 집에 찾아가 ′기다리겠다′는 메시지를 남기는 등 스토킹한 혐의 등으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했습니다.
A씨는 어제 오후 7시쯤 서울 송파구에 사는 전 여자친구 B씨의 집에 찾아가 ′근처 카페에서 기다리겠다′는 쪽지를 남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4년 전 B씨와 헤어진 뒤,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 등으로 3년 6개월 동안 복역하다 올해 2월에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대화하고 싶어서 찾아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