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민욱

강원도 원주에서 오미크론 집단감염‥전국 9개 시도에 오미크론

입력 | 2021-12-23 19:25   수정 | 2021-12-23 19:29
강원도에서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12명 늘어 누적 감염자가 24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감염자 중 4명은 국내감염, 8명은 해외유입입니다.

국내감염 4명 중 3명은 강원도 원주의 가족·지인 모임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집단감염 사례입니다.

이들의 가족·지인, 같은 식당을 이용한 손님 등 11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오미크론 감염이 의심됩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원주 집단감염이 어디서부터 시작돼 전파가 이뤄졌는지 조사 중″이라며 ″주로 지인, 가족 간의 식당 모임을 통해 전파가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원주에서도 집단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지역사회에서 오미크론 변이 n차 전파가 발생한 지역은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전북, 전남, 광주, 경남, 대구 등 9개 시도로 늘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