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송기성
아이스하키 실업팀 대명 킬러웨일즈가 결국 해체를 선언했습니다.
대명 구단은 오는 31일부로 선수단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구단 운영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2016년 창단한 대명 구단은 코로나19로 국내 관광산업이 위축되면서 모기업의 경영 사정이 악화됐고 다른 기업으로 인수도 여의치 않자 최종 해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국내 아이스하키 실업팀 중 안양 한라와 하이원만 남게 돼 향후 정상적인 리그 운영조차 불투명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