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신정연

미국 8개 주에서 영국발 변이 확인…미 자체 변이 보고서 '혼선'

입력 | 2021-01-10 04:34   수정 | 2021-01-10 04:34
미국 8개 주에서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사례가 확인됐다고 CNN 방송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존스홉킨스대학 보건안보센터는 NBC 방송에 ″미국은 변이 확인 검사를 충분히 하지 않고 있다″면서 ″빛이 충분히 밝지 않으면 많은 영역을 놓치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백악관의 코로나19 태스크포스는 지난 3일 주 정부에 보낸 보고서에서 가을·겨울 3차 대유행이 봄·여름철 확산의 거의 2배에 달한다며 ″영국발 변이 외에 미국발 변이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보고서가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11월과 12월에 수집한 5천7백 개의 바이러스 샘플 분석했지만 지금까지 미국에서 특정한 변이가 출현한 것을 보지 못했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