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상현
미국 자동차 회사 포드가 브라질에 있는 모든 공장을 올해 안에 폐쇄하고 생산을 전면 중단키로 결정했습니다.
포드는 현지시각 11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며, 브라질 내 일부 제품개발 센터와 시험주행 시설 등은 당분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100년 전인 1919년 브라질에 진출한 포드는 지난해 브라질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에 이어 점유율 5위를 차지했으나, 수년간 경영난에 코로나로 판매량이 줄어들자 공장 폐쇄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