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현영준
한국 화학 운반선 ′한국케미′를 나포한 이란 해군이 신형 함정을 동원한 대규모 해상 훈련에 나섰습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해군은 현지시간 13일 오만 만(灣)에서 ′마린 파워 99′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이 훈련에는 이란 해군이 보유한 가장 큰 함정인 ′마크란′ 등이 참여했으며, 이란 해군은 특공대를 태운 헬기가 마크란에 착륙하는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이란의 정예군인 혁명수비대는 고속정과 헬기를 동원해 지난 4일 걸프 해역에서 한국 화학 운반선 ′한국케미′ 를 나포해 억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