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유진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이스라엘의 실제 접종에서 92%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2대 의료관리기구인 마카비는 1차와 2차 접종을 마친 16만 3천 명 중 1주일 후 코로나19에 감염된 인원은 3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카비가 비교군으로 설정한 같은 수의 비접종자 중에서는 6천4백여 명이 감염됐습니다.
두 그룹에서 나온 감염자 수를 비교해 백신 접종시 발병률이 낮아지는 정도를 산출한 ′효과′는 92%로 나왔다고 마카비는 설명했습니다.
마카비의 백신 담당 수석 분석가인 아나트 엑카 조하르는 ″이번 연구는 접종을 완전히 마친 대규모 인원을 조사한 세계 첫 사례″라면서 ″접종자 그룹의 감염자는 모두 경증″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