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준홍

"독일 보건장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자유 더 부여' 촉구"

입력 | 2021-04-05 02:42   수정 | 2021-04-05 02:43
옌스 슈판 독일 보건부 장관이 코로나19 3차 유행이 지나간 뒤 백신을 맞은 사람들에게 좀 더 자유를 부여할 것을 촉구했다고 dpa 통신이 전했습니다.

슈판 장관은 독일 일요 신문 ′빌트 암 존탁′에 이같이 밝히고 이들은 단계적으로 상점과 미용실에 갈 수 있는 등의 자유를 더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코로나19 백신을 2회 모두 맞은 사람은 진단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된 사람들과 같은 대우를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코로나19 속에서 일상을 좀 더 쉽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독일의 질병관리당국의 자료를 인용해 독일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4일 현재 1만 2천여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가 288만 5천여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