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희석

러시아, 1회 접종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라이트' 승인

입력 | 2021-05-06 23:39   수정 | 2021-05-06 23:53
러시아가 1회 접종만으로 예방효과를 볼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라이트′를 공식 승인했습니다.

백신의 개발과 공급에 참여하는 ′러시아직접투자펀드′는 현지시간으로 6일 러시아 보건부의 ′스푸트니크 라이트′ 승인 소식과 함께, 접종 후 28일이 지난 뒤 예방효과는 79.4%이며 심각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해외 시장에서 ′스푸트니크 라이트′의 1회 주사분 가격은 10달러 이하가 될 것이며, 영상 2~8도인 보관온도는 수월한 운송을 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은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했으며, 2회 접종을 기본으로 하는 ′스푸트니크 V′ 백신과 달리 1회만 접종해 면역 효과를 내도록 설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