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효정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프랑스 공포영화 '티탄'

입력 | 2021-07-18 04:50   수정 | 2021-07-18 04:50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이 공포영화 ′티탄′에 돌아갔습니다.

현지시간 17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 74회 칸영화제 폐막식에서 쥘리아 뒤쿠르노 감독의 연쇄 살인마에 관한 영화 ′티탄′이 최고 작품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습니다.

프랑스 출신의 30대 뒤쿠르노 감독은 황금종려상을 받은 두 번째 여성 감독이 됐습니다.

한국 영화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 ′당신 얼굴 앞에서′가 올해 신설된 칸 프리미어 부문에서, 한재림 감독의 재난 영화 ′비상선언′이 비경쟁 부문에서 상영됐습니다.

윤대원 감독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졸업작품 `매미`는 학생 경쟁 부문인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서 2등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