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영훈

WSJ "미국, 이란-중국 석유 거래 제재 방안 검토"

입력 | 2021-07-20 00:00   수정 | 2021-07-20 00:02
미국이 이란과 중국의 원유 거래를 틀어막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19일 미국이 정체된 이란 핵합의 복원 협상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제재 강화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현재 이란은 중국에 하루 100만 배럴에 달하는 막대한 원유를 수출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란과 중국의 원유거래를 차단한다면 이란 정부에 상당한 타격이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미국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같은 제재 방안은 이란 핵합의 복원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실행될 계획입니다.